제30장

“사라졌다고요?” 조서연이 손가락으로 식사 공간을 가리켰다. “방금 저기서 뭘 먹고 있었는데요.”

“없어. 한 바퀴 다 돌아봤는데 안 보여.”

“어떻게 된 거죠?” 조서연이 미간을 찌푸렸다. “우리 빨리 흩어져서 찾아봐요.”

“그래.”

저택은 아주 넓었다. 이도현은 조서연과 함께 안팎을 샅샅이 뒤졌지만 아이를 찾지 못했다. 두 사람은 곧 백준기와 마주쳤다. “찾았어요?”

“아니.” 백준기가 눈살을 찌푸렸다. “정문 쪽에 물어봤는데, 아기는 나가지 않았대. 아직 저택 안에 있을 거야.”

조서연은 조금 불안해졌다. “강 사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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